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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지식재산권 출원 건수 9.3% 증가 - 채널i 산업뉴스2015.07.30 07:00
(1)2분기 지식재산권 출원 건수 9.3% 증가
(2)서비스 업계, 서비스산업발전법 통과 요구
(3)국산 전자연구노트, 세계 무대에 도전장

(1)2분기 지식재산권 출원 건수 9.3% 증가

(2)서비스 업계, 서비스산업발전법 통과 요구

(3)국산 전자연구노트, 세계 무대에 도전장

 

 

 

[기사원문]

 

 

 

(1)지식재산권 출원 증가세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올 2분기 특허청에 출원된 지식재산권은 118,34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증가했습니다.

 

권리별로는 특허가 지난해 2분기에 비해 5% 증가했고, 실용신안이 4%, 디자인은 3.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상표와 국제특허출원이 각각 17.2%와 14.5%로 크게 증가하며 이 같은 증가세를 주도했습니다.

 

유형별 출원은 개인이 가장 많은 41,125건으로 전체의 35.7%를 차지한 가운데, 중소기업과 대기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2)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국내 서비스 기업들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의 조속한 통과를 요구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400개 서비스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5%는 법 제정이 서비스산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빠른 처리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기대하는 효과에 대해서는 ‘정책의 예측 가능성 제고’가 37%로 가장 많았고, ‘유망 서비스 지원 강화’와 ‘체계적인 육성 기반’ 마련 등이었습니다.

 

기본법 제정으로 인한 기업의 투자 의향을 물은 결과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는 응답은 34%인 반면, 축소하겠다는 응답은 3.7%에 불과했습니다.

 

 

 

(3)화학과 IT의 융합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국내 한 소프트웨어 기업이 만든 전자연구노트입니다.

 

소재 개발을 위해서는 각종 실험 데이터를 구축해 놓은 연구노트가 필요한데, 이를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탄생시켰습니다.

 

분자 모델링과 함께 가상 실험이 이뤄지고, 신소재를 미리 예측할 수 있도록 하는 시뮬레이션이 진행됩니다.

 

전자노트 기능뿐 아니라 물질의 재고와 화학물의 특성 정보 등 전반적인 R&D 통합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소재 개발을 위한 시간과 비용을 단축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보다 정확한 실험이 가능해집니다.

 

[인터뷰 - 최승훈 / 인실리코 대표]

전자재료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물질에 대한 정보, 실험 정보, 최종적으로 최적화에 대한 정보들을 한꺼번에 수행할 수 있는 전자연구노트 시스템, 즉 통합적인 기술자산 관리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기존 제품과) 굉장히 큰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5:27

화학과 IT의 융합으로 만들어진 이 전자연구노트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기술.

 

무엇보다 제약과 바이오 위주로 구성된 해외 제품과 달리 전자재료나 전자장치 산업에 최적화됐다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화학 분야 전문가인 최승훈 대표는 지난 2003년 회사를 설립한 후 소프트웨어 개발에 7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그 결과, 국내 대기업에 납품하는 성과를 거뒀고,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과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인터뷰 - 최승훈 / 인실리코 대표]

전자재료나 전자장치를 연구개발하고 있는 국내외 업체에 인증된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고객들이 저희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그들의 연구개발에 좀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8:15

 

차세대 전자연구노트는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여 줄 시스템으로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큽니다. 

 

관련 수요 또한 앞으로 계속 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발 앞선 기술력을 선보인 국산 전자연구노트가 이제 세계 시장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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