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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조명 제어 시스템, 중국 시장 진출 ‘시동’2017.02.22 06:00
센서가 사람과 사물을 감지하는 자동 조명 밝기 제어 시스템입니다.
국내 기업 포엔스가 개발한 이 시스템은 최근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진출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형광등 옆에 달린 센서에 녹색 불이 깜박이면서 조명이 밝아집니다.

 

조도값을 설정해 놓으면 10단계에서 100단계까지 밝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센서가 사람과 사물을 감지하는 자동 조명 밝기 제어 시스템입니다.

 

국내 기업 포엔스가 개발한 이 시스템은 최근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진출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 김철윤 / 포엔스 대표]

조명의 밝기 제어를 통해서 에너지를 절감하고, 그 에너지 절감을 통해서 환경을 보호하고, 더불어 중국처럼 큰 나라에서는 지역이 광대하기 때문에 IoT 기술을 통해서 공간에 대한 밀집성, 인접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미 베이징과 청도에서 시범 설치도 마쳤습니다.

 

[기자]

 베이징 시내의 한 건물 지하주차장입니다. 평소에는 조명이 어둡다가 자동차나 사람이 지나가면 자동으로 밝아지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습니다. 

 

설치 이전과 비교했을 때 에너지 사용량은 5분의 1로 줄었습니다.

 

조도가 최소일 때에도 기존의 형광등보다 더 밝습니다.

 

무엇보다 대규모의 조명을 언제 어디서든 한 번에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 경쟁력.

 

최대 30만개 조명 제어가 가능해 중국과 같이 에너지 소비가 많은 지역에 효과적입니다.

 

[인터뷰 - 김철윤 / 포엔스 대표]

베이징 포엔스 제품의 장점은 공간과 개수에 관계가 없습니다. 중국처럼 면적이 넓고 큰 건물들, 이러한 상태에서 보면 저희의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서 하얼빈이든, 북경이든, 청두든, 심천이든 관계없이 어느 지역에서든 통합 제어가 가능합니다. 

 

LED 조명에 IT와 사물인터넷이 적용된 국산 기술이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에 목마른 중국 시장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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