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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잡’으러 가자! 신산업 취업 박람회2018.10.23 05:50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 혁신성장 일자리 박람회 열어...일자리 정보 목표...

<리포트>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신산업 혁신성장 일자리 박람회.

 

이른 시간이지만 학생들이 구직 상담을 받기 위해 하나 둘씩 입장합니다.

 

인공지능 기반의 온라인 면접 부스를 찾은 한 학생은 진지한 표정으로 모니터를 보며 질문에 답하기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동아대학교 기계공학과에 진학중인 김은지라고 합니다.

저는 자동차를 전공으로 하고 있고요. 한 청년 구직자는 박람회장을 찾게 된 의미가 남다릅니다.

 

평소 관심이 있었던 사물 인터넷 분야의 기업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이종혁 / 취업 준비생]

 IoT 쪽이 관심이 있는데요, 일상생활에서 제가 직접적으로 가장 접하고 그리고 일반 대중들도 항상 접할 수 있는 품목이어서 관심이 많고 앞으로도 알아볼 계획입니다.

 

사상 최악의 청년 취업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산업부가 구직자와 기업 간의 매칭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미래차와 반도체, 사물인터넷, 바이오 헬스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에 특화된 중소·중견기업 93개사가 참여했습니다.

 

업체들은 인재상과 맞는 지원자를 찾기 위해 상담과 현장면접을 진행하며 적극적으로 채용을 나섰습니다.

 

[인터뷰 - 최종문 / 시지바이오 인사팀 직원]

신성장, 신사업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기존의 것을 그대로 답습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새로운 것에 호기심을 갖고 새로운 분야에 끊임없이 탐구하는 그런 인재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신산업과 관련된 특강이나 직무 설명회를 비롯해 메이크업과 취업 타로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정부는 채용 박람회 뿐 아니라 실업난 해결을 위해 신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민간 투자를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오승철 / 산업통상자원부 일자리창출지원 TF 단장]

지난 10월 4일에도 민간의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민간의 투자를 발굴하고 에로 사항 발굴해서 정부가 맞춤형으로 밀착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부가 올해 신성장 정책 지원 로드맵을 수립한 가운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책은 필수 관문이 됐습니다.

 

[기자]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신산업이 국정과제 1순위인 일자리 창출 과제의 해답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채널i 산업뉴스 황다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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