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i 산업뉴스

진지한 공대생들, 4차 산업으로 재탄생하다2018.11.15 05:50
2018 공학 페스티벌에서 공학인재들이 모여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창의 융합형 혁신성장을 선도해...

<리포트>

대학생들이 개발한 스마트 거울입니다.

 

거울 앞에서 손동작으로 연령대와 성별을 선택하자 상의에 어울리는 하의가 알아서 추천됩니다.

 

쇼핑에서 결제까지 고객들이 필요한 기능을 하나로 합친 올인원 디바이스로 무인결제시스템 매장에서의 상용화를 노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 엄슬기 / 경상대학교 전자공학과 학생]

모듈의 추가 삭제 변경이 용이한 만큼 추후에는 다른 업계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매장 내에 필요한 단 하나의 디바이스가 되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육아로 지친 부모들을 위해 개발된 하이브리드 자율주행 유모차입니다.

 

초음파 센서로 거리를 측정해 전방에서 주행이 가능하고, 음성인식과 장애물 감지는 물론 앱을 통한 취침 모드 기능도 탑재돼 있습니다.

 

이 유모차는 최근 탄력을 받고 있는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에서 블루오션으로서의 입지 확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강정민 / 가천대학교 기계공학과 학생]

퍼스널 모빌리티를 만듦으로써 기존에 없던 유모차 퍼스널 모빌리티 통해서 시장성, 경제성을 고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생들의 발명품들은 단순한 개발을 넘어 시장 진출은 물론 상용화에도 성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줬습니다.

 

이처럼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공학인력은 더욱 중요해졌지만, 공학계 진학률은 여전히 주춤해 2025년에는 26만 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이에 따라 정부는 미래 공학인재 양성을 위한 유망 신산업 특화 교육과정 확대와 교수법 개발 등 적극적인 공학 생태계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 박건수 /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정부는 충분한 조력자 서포트 역할을 해야 하는데 그 세 개의 정부, 학생 그리고 대학 삼위일체가 어우러져 갈 때 명실상부한 창의적 인재 양성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이번 2018 공학 페스티벌은 전국 107개 대학이 자율주행과 IoT, AI 등 4차 산업혁명을 활용한 작품들을 전시해 공학교육의 저변을 확대에 나섰습니다.

 

[기자]

미래의 국가경쟁력을 선도할 공학인재들이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창의 융합형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황다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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