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제조업의 최신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에서 정부가 이달 초 발표한 5G 기반의 이동통신 상용화까지.
수백억 개의 사물이 연결되는 초연결 환경에서 스마트 공장의 생산 공정은 더 빠르고 효율적이지만 그만큼 사이버위협은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지난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 ‘스마트 공장 확산과 정보보호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국가적인 신산업 육성 정책인 5G+ 전략의 후속조치로써 스마트공장의 확산과 정보보호에 힘을 기울이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인터뷰 – 오용수/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
주요 벤더를 포함한 다양한 벤더와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스마트 공장이 주력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기업들이 정보보호라는 이슈 하에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이날 박재홍 SKT 스마트 팩토리 TF단장은 초연결 사회에서 스마트 공장의 의미와 국가별 스마트 공장 추진현황을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이동근 한국인터넷진흥원 침해사고분석단장은 네트워크가 복잡해지면서 생기는 정보보호 위협요소를 막기 위한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스마트공장의 위협요소인 랜섬웨어를 비롯한 주요시설 제어망 해킹과 공급망의 신뢰성 위협 등을 정보보호관리와 정책 수립을 통해 대응해야 한다는 겁니다.
여기에 더해 과기정통부는 정보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방침으로 초기 단계에서부터 보안을 위한 테스트 베드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손창용 과기정통부 융합보안팀장]
스마트 공장이 보완 관점에서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공장 설계 단계부터 Security by Design 측면에서
저희가 보완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정부가 제시한 2022년까지의 스마트 공장 확산 목표는 약 3만개.
세계 최초의 5G 상용화 실현으로 스마트 공장을 통한 제조산업의 경쟁력은 이제 정보의 신뢰성으로 판가름 나게 됐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황다인입니다.